IT 용어

[IT 용어 하루에 하나씩 배우기] 서버리스(Serverless)란? 인프라 없이 운영하는 구조

5e0dude 2025. 8. 3. 11:49

서비스 기획자나 개발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를 운영할 때 자주 접하게 되는 IT 용어 중 하나가 바로 ‘서버리스(Serverless)’입니다.
이 단어만 보면 “서버가 없다는 뜻인가?”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서버가 없는 것이 아니라, 서버 운영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기존에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서버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설정을 하고, 보안 패치를 적용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서버리스 구조에서는 이러한 작업을 클라우드 플랫폼이 자동으로 관리해 줍니다.
따라서 개발자와 기획자는 인프라 고민 없이 비즈니스 로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버리스라는 IT 용어의 정확한 개념과 작동 원리, 장단점, 실무 활용 사례를 통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IT 용어 인프라 없는 운영 구조 서버리스(Serverless)

 

IT 용어 서버리스는 서버가 보이지 않는 구조를 의미합니다

‘서버리스’라는 IT 용어는 실제로 서버가 아예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클라우드 제공자가 서버를 운영해 주기 때문에 개발자나 기획자가 직접 서버를 구축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를 말합니다.

기존의 전통적인 구조에서는 다음과 같은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 서버 물리 장비 또는 가상 머신 구성
  • 운영체제 및 보안 패치
  • 서버 상태 모니터링 및 스케일링 대응
  • 배포 자동화 설정

하지만 서버리스 환경에서는 이 모든 것을 AWS, Google Cloud, Azure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이 자동으로 처리해 줍니다.
우리는 그저 코드만 작성해서 올리면 끝입니다.

대표적인 서버리스 서비스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AWS Lambda
  • Google Cloud Functions
  • Azure Functions
  • Cloudflare Workers

이러한 서비스는 이벤트 기반으로 동작하며, 호출될 때만 자동으로 실행되고, 실행이 끝나면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IT 용어 서버리스는 함수 단위 실행이라는 특징을 가집니다

서버리스 구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FaaS (Function as a Service)’, 즉 함수 단위로 코드를 실행하는 방식입니다.
서버 전체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기능만 쪼개서 실행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회원가입 버튼을 클릭하면,
서버리스 함수가 호출되어 이메일 인증 코드를 생성하고 발송하는 로직을 실행한 뒤 종료됩니다.
이렇게 요청이 있을 때만 실행되므로, 리소스 낭비가 줄어들고 비용 효율도 높아집니다.

서버리스 구조는 다음과 같은 흐름을 가집니다:

  1. 특정 이벤트 발생 (예: API 요청, 이미지 업로드)
  2. 서버리스 함수 실행
  3. 로직 수행 및 결과 반환
  4. 함수 종료 (필요 시 상태 저장)

이처럼 서버리스라는 용어는, 기능 중심의 아키텍처 설계로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IT 용어 서버리스의 장점은 민첩성과 비용 절감입니다

서버리스 구조는 특히 스타트업이나 초기 서비스에 매우 적합한 형태입니다.
그 이유는 빠른 배포, 유연한 확장성, 낮은 초기 비용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1. 운영 부담 감소

서버 유지, 보안 패치, OS 업데이트 등 인프라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획자는 개발자가 더 빠르게 기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협업할 수 있습니다.

2. 자동 확장성

사용자가 적을 때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고,
트래픽이 몰리면 자동으로 인스턴스 수가 증가합니다.

3. 요청당 과금 방식

항상 서버를 켜두는 구조가 아니라, 요청이 있을 때만 실행되므로
사용한 만큼만 과금되어 운영 비용이 절감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서버리스라는 IT 용어는
효율성과 민첩성을 중시하는 현대 서비스 아키텍처의 핵심 개념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IT 용어 서버리스의 단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서버리스 구조가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것은 아닙니다.
실무에서 사용할 때에는 단점과 제약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1. 콜드 스타트 문제

오랫동안 실행되지 않은 함수는 처음 호출될 때 로딩 시간이 길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2. 실행 시간 제한

일반적으로 함수 하나당 최대 실행 시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예: AWS Lambda는 15분)

3. 디버깅의 어려움

로컬 환경에서 테스트가 어려운 경우가 있어, 디버깅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

4. 상태 저장 어려움

서버리스 함수는 실행 후 종료되기 때문에,
사용자 상태나 세션 정보를 유지하려면 외부 DB 또는 캐시를 활용해야 합니다.

이처럼 서버리스라는 IT 용어는 장점뿐 아니라 특정 조건에서 발생하는 제한 사항까지 함께 이해해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IT 용어 서버리스는 기획자의 설계 관점에서도 중요합니다

서버리스 구조는 개발자의 영역처럼 보일 수 있지만,
기획자 역시 이 구조를 이해하고 있어야 더 효율적인 기능 설계와 사용자 흐름 기획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기획 설계가 필요합니다:

  • 기능 실행 시간이 짧게 유지되도록 시나리오 단순화
  • 비동기 처리 구조에 적합한 사용자 메시지 설계
  • 호출 이벤트 기반으로 기능을 나누는 구조적 사고
  • 사용자 데이터는 외부 스토리지에 저장하도록 설계

또한 서버리스 구조에서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사이의 호출 빈도와 타이밍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기획자는 성능과 UX를 모두 고려한 화면 흐름을 설계해야 합니다.

이처럼 서버리스라는 IT 용어는,
기획과 개발의 연결을 위한 개념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IT 용어 서버리스는 현대 서비스 설계의 핵심 전략입니다

기술의 발전은 단순히 개발 편의성만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기획의 방향과 조직의 업무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서버리스’라는 IT 용어입니다.

서버리스 구조를 도입하면 작은 기능 단위로 빠르게 실험하고 반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됩니다.
이는 곧 빠른 MVP 제작, 낮은 리스크, 민첩한 운영으로 이어지며
기획자에게도 더 넓은 기획 전략과 실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제부터는 ‘서버리스’가 단순한 기술 용어가 아니라,
기획자가 구조를 설계하고 전략을 수립할 때 함께 고려해야 할 아키텍처의 하나임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